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나이 든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에게도 상당한 위험성이 있다고 밝혀지는 중이다.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약 20%를 남성이 차지한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에 시달리는
 사람의 수도 무시 못 할 정도다. 이는 20~30세를 정점으로 남녀 모두 매년 뼛속의 칼슘이 감소하기 때문. 또한 요즘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생활에서 오는 칼슘 부족으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뼈의 약 50%를 칼슘이 차지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골다공증 예방의 최고 특효약은 칼슘이다. 하루 필요한
칼슘의 양은 적어도 600㎎. 성장기나 폐경기 여성이라면 1,000㎎까지는 섭취해야 하는데 실제 섭취량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
 두부 한 모에는 약 360㎎의 칼슘과, 또 뼈에서 칼슘이 녹아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다. 두 성분의 합동작전을
 매일 뼈로 투입시킨다면 골다공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골다공증 - 건강 지킴이, 두부 (두부, 2006. 9. 25.,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