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또 함께 사는 사람이라도 서로의 삶에 충실하다 보니 혼자 먹는 식사, 밖에서 먹는 식사가 늘어나는 요즘이다.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않게 되면 부족한 영양소를 알약으로
간단히 보충하려는 마음이 들게 마련.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가지고 온다. 비타민을 아침마다 꾸준히
먹어도 몸이 가진 비타민은 표준치에서 한참 미달될 수 있다. 영양제와 같은 크기의 콩을 먹는 것으로 대신해 보자.
삶은 콩 반 컵에는 성인 남성 1일 철분 권장량의 44%가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복합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비타민 B1과 B2.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효율적으로 에너지화하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B2는 지질의 대사나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주고, 피부나 점막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해 준다. 맨 얼굴의,
하다못해 내추럴 메이크업의 미인이 되려면 콩이 없어선 안될 일. 콩은 이 밖에도 비타민 B6나 니아신(Niacin)·비오틴(Biotin)·콜린(Choline)·엽산 등을 함유한 비타민 B군의 보고다.비타민 E는 피부 세포의 신진대사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피부
미용 비타민. 대부분의 노화 방지 화장품에 배합되어 있을 정도다.

노화의 근원인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는 항산화작용을 하는데, 노화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기미나 주근깨의 색소도
점차 옅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타민과 무기질 - 콩을 알아야 두부를 안다 (두부, 2006. 9. 25., 김영사)